블랙잭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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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의 말에 절대적으로 따르는 일꾼들이.
"아가사의 거룩한검! 장미 무늬 장갑! 대신관의 반지! 이건 프레야 교단이다. 프레야 교단의 성기사들이 쓰는 장비야."
그런데 페일을 비롯해서 로뮤나나 이리엔 모두가 사냥을 하는 데 위드를 앞세우고 있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그렇다. 그러나 다만 너희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뿐이지. 너희들을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은 아니다.
"이제는 면접을 보러 들어가셔야 됩니다."
-유저에 의해서 진행되는 퀘스트는 본사라고 해도 함부로 열람하고 공개할 수 없습니다. 네크로맨서의 특성은 직업이 열리게되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퀘스트가 실패한다면 직업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43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렸다.
뒷짐을 지고 느긋하게 걸어오던 검치를 향해, 활활 타오르는 검을 휘두르며 뛰어든 것이었다.
-구할 수 블랙잭룰 있습니까?
왜 위드를 믿었던가!
"원성이 자자 하겠군요."
그러자면 데스 나이트의 생명력이 떨어져서 역소환되는 일이 벌어져선 곤란했다.
위드의 신앙심은 사제들을 압도하고 있다.
다론은 위드가 만들어 낸 조각품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여동생을 돌봐 왔기에 부모의 역할을 하는 것은 익숙했다.
카리나 카리취나 상관할 게 없는 위드로선 전혀 개의치 않고 오크들의 마을로 들어갔다.
예술15상승.
그런데 전설의 달빛 조각사라는 직업이 실제로는 아주 좋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부풀었다. 딱 이 순간까지만.
위드는 그럴수록 더욱 눈에 힘을 주었다.
그 도덕 시험을 끝으로 검정고시를 마쳤다.
"좋습니다."
"이번의 총공격을 막아야 한다."
아무리 자주 웃는 사람이라고 해도 수만 번씩 웃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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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 주었군. 블랙잭룰 자네도 조각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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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목표는 4년 전액 장학금!
그는 당연히 명서에 걸맞게 최선을 다했다. 당신의 여인이 가진 매력을 듬뿍 실어서 조각상을 만들었다.
즉 36계 줄행랑의 계획을 세우고 허세를 부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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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탑.
결국은 화령 혼자 가사 둘을 감당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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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치는 산책이라도 하듯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한 발자국 물러남과 동시에 순식간에 검을 뽑아 들었다. 물 흐르듯이 가벼운 대응이었고, 막힘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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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임 왕국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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