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드사다리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저,저는 괜찮은데 . . . 힘드시잖아요."
하지만 거대 떡밥을 만들었다가는 주변에 있는 물고기들이 겁을 집어먹고 모두 도망칠지도 몰랐다.
일 검을 위해 모든 마나를 폭발시켜 버린 것이었다.
"와아. 굉장하다!"
아가사의 검은 여러모로 괜찮은 편이었다.
테로스는 즉각 길드 채널을 통해 전체 메시지를 날렸다.
이동 속도 18% 상승.
"어쭈? 안 죽네?"
어떤 길드들은 현명한 치세로 많은 이들의 추앙을 받고,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서 성벽을 쌓고 큰 성으로 발전시키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
붉게 달구어진 검신.
보상 : 마을 주인의 인정.
지금 다크 게이머 정기 모임이 있어서 가려고 네임드사다리 하는데, 괜찮다면 구경이라도 해 보고 가지 그래?"
하지만 당당하게 정문을 통해서 나오자 금방 정문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다론은 이어서 말했다.
화령이 이마의 땀을 닦으며 미소를 지었다.
드플갱어는 자신의 눈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에이미를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
라비아스에서 무예인으로 전직도 마쳤다.
"네?"
초급 조각술일 때에는 상당히 까다로워서 건드리기도 힘든 원석이었다.
풀죽이라고 해도 음식 재료가 아예 안 들어갈 수는 없는 상황!
"이게 무슨 짓이야."
"네."
"7만골드.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겠습니다."
"우리를 불러낸 것은 그자가 아니다."

사범들과 수련생들은 곧바로 발끈했다.
"교단에 큰돈을 기부한 사람일지도 모르지."
그가 불사의 군단과 전투를 벌일 유로키나 산맥은 협곡에서도 한참 안쪽!
위드는 조각품들을 판매한 대가로 네임드사다리 245골드를 획득할 수 있었다.
위드는 끝내 네임드사다리 울음마저 터트렸다.
그런데 경비병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위드의 기억 속에서는 스킬 수련도 상승을 위해 두들겨 맞던 모습밖에 없는데, 지금은 괴물 같은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
극히 미려하고 잔잔한 떨림들을 가지고 있었다.
퀘스트 제한: 유적 내에서는 마법 사용 불가능.
"교단의 성물3개가 드디어 돌아왔네. 권위와 무력, 신성력을 회복하게 된 성기사들과 사제들은 본래의 힘을 발휘하게 될 테지. 바르칸 데모프가 이끌던 불사의 군단은 척박한 북부의 대지에 네임드사다리 웅크린 채 세력을 늘려 나가고 있는데, 정찰을 위해 떠났던 성기사들이 마지막으로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그들에게 포섭된 몬스터 군단은 강력하기 이를 데 없다고 하네."
"넌 뭐야? 인간형 몬스터냐? 데스 나이트보다 센데. 아이템은 괜찮은 거 주겠지?"
대롱대롱 허공에 매달려서 정과 마나를 주입한 조각칼을 쓰기를 며칠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과 수리, 옷 제작들을 한꺼번에 의뢰했다. 그날 저녁이 되자 철광석을 내미는 사람들도 생겼다.
"조회수가 겨우 7만도 네임드사다리 되지 않네."
화령은 마판을 따라다니면서 몬스터들을 상대로 춤을 추던 때를 떠올렸다.
이혜연은 왠지 조금 불안해졌다.